(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우크라이나 헬리콥터가 러시아 영토 내로 진입해 연료저장시설을 공습했다고 러시아 지방정부 관계자가 주장했다.

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뱌체슬라프 글랏코프 러시아 벨고로트주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휘발유 저장고에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우크라이나 육군 헬리콥터 2대의 공습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크라 헬기들이 저고도 비행을 통해 러시아 영내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벨고로트주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서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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