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상위 1% 수퍼 부자,  팬데믹 불구 자산 30% 폭등

 

미국 최상위 1% 부자들의 자산평가액이  지난 1년간 천문학적으로 불어났다.

경제 전문 방송 CNBC는 연방준비제도(Fed) 자료를 인용해 미국 소득 최상위 1% 계층의 총자산이 지난해 4분기말 기준으로 45조9,000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미국내 상위 1% 부유층 자산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30% 넘게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어난 자산 규모만 12조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연준 통계 보고서는 상위 1% 부유층의 자산 비중이 지난해말 현재 美 전체 부의 32.3%를 차지해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90% 미국인들의 자산 비중은 美 전체 자산의 30.5%에서 30.2%로 소폭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