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식구 평균 키 203cm…191.2cm 엄마 최단신

기네스 공식 인정

미국 미네소타주 소도시의 다섯식구가 '세계에서 가장 키 큰 가족'으로 공식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기네스 세계기록 위원회에 따르면 미네소타 동부 에스코에 사는 트랩 가족이 '세계 최장신 가족' 기록을 갱신했다. 5명으로 구성된 트랩 가족의 공식 평균 키는 203.29cm다.

삼남매 중 막내인 애덤이 221.71cm로 가장 크고 이어 장녀 사바나가 203.6cm, 둘째 몰리는 197.26cm다. 아버지 스캇은 202.7cm, 어머니 크리스틴이 191.2cm로 가장 작다.

트랩 가족은 지난 2020년 12월 기네스 등재를 위해 공식 측정을 받았다.

기네스 측은 “1년 4개월의 검증 과정을 거쳐 세계 최장신 가족으로 공식 등재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남매는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교내외 스포츠 팀의 관심을 모아 애덤과 사바나는 농구 특기자로, 몰리는 배구 특기자로 대학에 진학했다.

한편 트랩 가족의 이전 기록은 한 네덜란드 가족의 200c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