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주한미군이 지하 군사시설을 장악하는 훈련을 진행하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 본토에서 순환배치하는 부대가 여는 통상적인 훈련이지만, 사진 공개는 흔치 않은 일이어서 일종의 대북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월부터 주한미군에 순환 배치된 기갑여단 전투단인 '레디퍼스트(Ready First) 여단' 대원들이 지하갱도를 수색하고 점령하는 특수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