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신생아 최고 인기 이름 1위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신생아 이름은 무엇일까. 
6일 공개된 미연방사회보장국(SSA)의 신생아 등록 현황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여자는 올리비아(Olivia), 남자는 리암(Liam)이 가장 많았다. 통계는 사회보장 카드(소셜시큐리티 카드) 신청서 자료에 기초하고 있다.
리암은 5년 연속, 올리비아는 3년 연속 1위였다. 리암 다음으로는 노아, 올리버, 엘리야, 제임스, 윌리엄, 벤자민, 루카스, 헨리, 시어도어가 10위까지 차지했다.
여자 아이의 경우 올리비아에 이어 엠마, 샬롯, 아멜리아, 에이바, 소피아, 이사벨라, 미아, 에블린, 하퍼 순이었다.
한편 SSA 집계 결과 지난 1년 미국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364만 명에 달했다. 이는 2020년(360만 명)에 비해 약간 늘어난 수치이지만 미국의 출산율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