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소년 '세계서 가장 작은 청소년'기네스 등재

네팔의 한 10대 소년이 신장 73.43㎝로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청소년 기록을 세웠다.
24일 네팔 신둘리에 사는 소년 도르 바하두르 카판지(18)는 네팔 카트만두에서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청소년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 인증서를 받았다.
2004년 11월14일생인 카판지는 네팔 농부인 부모의 막내아들로 수도 카트만두에서 남동쪽으로 약 130㎞ 떨어진 신둘리 지역에서 태어나 부모, 형제, 자매와 함께 살고 있다.
그는 7살 때부터 갑자기 성장을 멈췄다. 가족은 물론 의료진다 이유를  알수 없다고 기네스 측은 밝혔다. 
기네스 세계 기록에 따르면 앞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청소년은 지난 2010년 10월 67.08㎝를 기록한 네팔 남성 카젠드라 타파 마가르였으나, 지난 2020년 사망했다.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남성은 지난 2010년 4월13일 72.10㎝를 기록한 콜롬비아 에드워드 에르난데스(36)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여성 생존자는 지난 2011년 62.8㎝를 기록한 인도 죠티 암게(29)로, 10년 넘게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