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도착하면 곧 승전보를 전해온다는 말. 일이 순리적으로 잘 풀려 바로 시작하면 성공으로 간다는 뜻이다. 11월에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에 20명이 넘는 한인 후보들의 출마가 확정됐다. 지난 2020년 선거에서의 벅찬 승전보를 다시한번 받아볼 수 있을까. 막장극 같은 한국 정치에 염증을 느껴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코리안 아메리칸 후보들이 당당하게 써내려 가는 미주 한인 정치사는 신선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