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 커뮤티니' 창립 1주년 행사 100여명 참석 성황 

 발달 장애인 단체, 바리스타·제빵 교육등 직업 창출
 "자신감 키우며 큰 힘 얻는 새로운 인생 전환점 격려"  


남가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성인 발달 장애인 단체 '시소 커뮤니티'(Seesaw Communities) 가 최근 웨스트 코비나 소재 시소 카페에서 창립 1 주년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엔 200 여명의 발달 장애인 가족과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공연과 시상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에선 바리스타 교육을 마친 성인 발당장애인들이 직접 커피를 제조, 참석자들에게 판매하기도 했다. 
이날 주최측은 지난 1 년동안 커피 교육을 받아 무급 혹은 유급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장애인 직원들과 함께 파트너로 도움을 제공한 비장애인 직원들에게 조시 뉴먼 가주 상원의원, 필립 첸 가주하원의원등의 표창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1 년동안 봉사한 4 명의 비장애인 학생들에겐 대통령 봉사상을 수여했다. 
시소 커뮤니티의 샘 윤 소장은 "지난 1 년간 바리스타 교육과 손님 응대 교육을 마친 성인 발달장애인 인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당당하고 자신감을 갖게 된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발달 장애인들에 대한 우려와 편견을 해소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시소 카페 2 호점 설립과 제빵 기술과 온라인 스토어 교육 등 인턴 프로그램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절한 훈련을 받으면 직업을 가질 수 있는 발달장애인들이 많다" 며  "이번 창립 1 주년 행사가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큰 힘을 얻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소 카페 
▶주소:2701 S Woodgate Dr, West Covina(선한청지기교회)
▶문의:(323)224-0224, info@thesc.us, 웹사이트: www.thes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