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의장 자택 침입 남편 해머 폭행 괴한 

"다른 정치인들 공격도 계획"

<속보>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의장 남편인 폴 펠로시를 둔기로 폭행한 용의자 데이비드 데파페가 불법 체류자로 확인됐다.
폭스 뉴스가 연방이민단속국(ICE)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데파페(42)는 약 20년 전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입국했다. 이후 비자가 만료됐지만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장기간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파페는 공직자 가족과 관련한  폭행 혐의 1건과 납치 미수 혐의 1건으로 기소됐다. 유죄가 인정되면 그는 최대 50년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진술서에 따르면 데파페는 “낸시 펠로시 의장을 인질로 잡고 몇 가지 질문을 한 뒤, 진실을 말하면 그냥 보내주고 거짓말을 하면 무릎을 깨버릴 계획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범행당시 케이블타이 여러 개와 덕트 테이프가 든 가방을 지니고 있었으며 펠로시 의장외에 또 다른 정치인들에 대한 공격 계획도 세웠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