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영화연구소 선정

미국 스트리밍 플랫폼 애플TV+가 제작한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가 미국영화연구소(AFI)의 '올해의 10대 TV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AFI는 9일 이러한 내용의 TV 프로그램 수상작 10편을 발표했다. 파친코는 애플TV+에서 10억 달러를 투자한 오리지널 시리즈로 올해 3월 공개 이후 미국, 일본, 한국 등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한인 작가 이민진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191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격동의 세월을 살아온 재일조선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파친코'와 함께 10대 TV 프로그램에는 '애봇 엘리멘터리', '더 베어', '베터 콜 사울', '나의 직장 상사는 코미디언', '모 이야기', '보호구역의 개들', '세브란스:단절', '섬바디 섬웨어', '화이트 로투스'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