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갈고 마음을 썩인다는 뜻으로 몹시 분하여 마음이 쓰린 것을 말한다. 월드컵 열기속에 숨죽이고 있던 류현진이 한국에서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류현진은 올해 6경기(27이닝)에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5.67의 성적을 올렸다. 결국 지난 6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후 가장 힘든 시즌을 보냈다. 토론토와의 계약 마지막 해인 2023년 복귀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메이저리그에 남기 힘들 수도 있다.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