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모여들면 비가 내리기 마련이고,구름과 안개가 걷히면 높고 파란 하늘이 다시 열린다는 뜻. 다사다난했던 2023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기나긴 코로나19의 그림자도 서서히 걷히고 최악으로 치닫던 물가도 점차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벌이가 시원찮고 ,자식들이 속을 썩이고, 부부사이도 전같지 않지만…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터널의 끝에선 빛이 기다리고 있다. 분명히 내년은 다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