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CEO ‘선행 캠페인’, 20대 女 식당 종업원 감격
위스콘신주의 식당 여종업원이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아침 한 고객으로부터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로 1000달러의 팁을 받았다.
위스콘신 스테이트 저널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매디슨 외곽 선프레이리에 있는 레스토랑 ‘거스 다이너’에서 일하는 29살의 캘리 블루라는 여종업원이 한 손님으로부터 팁 1000달러를 받았다.
거액의 팁을 남긴 인근 데인 카운티에서 '보이스 & 걸스 클럽'을 운영하는 마이클 존슨 최고경영자(CEO)였다. 그는 2명의 후원자로부터 5000달러의 기부금을 받아 자신이 운영하는 클럽의 '선행'(Pay It Forward) 캠페인의 마지막 대상자를 찾고 있던 중이었다. 그는 이미 기부금 5000달러 중 4000달러를 11명에게 나눠주고 1000달러가 남은 상황이었다. 존슨은 크리스마스 날 오전 6시에 문을 여는 식당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던 중 거스 다이너를 알게 됐으며, 이 식당에서 일하는 여종업원 블루에 대해 추천을 받은 뒤 그녀의 고객 서비스 평가를 점검할 수있었다.
그녀의 서비스에 감명받은 그는 결국 이날 1000달러를 블루에게 팁으로 주었다. 그는 모두 12명이 '선행' 캠페인을 통해 팁을 받았으며 블루가 가장 많은 팁을 받았다고 말했다.
블루는 예기치 못했던 거액의 팁에 놀라움을 금치못하며 현재 자신이 키우고 있는 말 4마리를 돌보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