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8명 총격 사망
40대 男 범행 후 자살


유타주 남서부에서 일가족 8명이 총격 사망했다. 범인도 총격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
CNN에 따르면 5일 유타주 주도 솔트레이크시티 인근 에녹시티 한 주택에서 성인 3명과 10대 5명으로 구성된 일가족이 집안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시 당국은 숨진 마이클 헤이트(42)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사망자는 그의 아내 타우샤 헤이트(40)과 장모 게일 얼(78) 등이 포함됐다.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미성년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숨진 5명 가운데 3명은 헤이트 부부의 자녀라고 밝혔다.
범행 도구나 원인 등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