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모양의 구름, 네티즌 "UFO" "여성 성기" 시끌벅적

최근 튀르키예 부르사 지역 하늘에 뜬 특이한 모양의 구름 사진을 두고 해외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20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벽 튀르키예 부르사 지역 하늘에 분홍색 거대한 렌즈 모양의 구름이 포착됐다.

일출 무렵에 관측된 이 구름은 약 한 시간 동안 형태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주민들은 이 같은 구름 영상을 찍어 SNS에 공유했고, 이는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온라인에는 이 구름 모양이 '여성의 생식기'를 연상케 한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드라마 ‘엑스 파일’과 ‘더 크라운’에 출연했던 유명 여배우 질리언 앤더슨은 트위터에 “나는 이게 ‘신은 여성이다’란 신호가 아니면 뭔지 모르겠다”고 언급, 이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일각에서 UFO 논란이 일자 튀르키예 국가기상청은 현지 언론에 외계인 조사관을 부를 필요가 없다고 밝히며, 그것은 단지 대기 변화에 따라 생기는 희귀한 “렌즈모양 구름”일 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