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유니버스'영예 '28세 최고령' 우승자 

"곱슬 잘 유지하기 위해 샤워도 안해"

2023년 미스 유니버스로 뽑힌 알보니 개브리얼(사진)이 미인대회에 참가하는 2주 동안 머리를 감지 않았다고 밝혀 화제다. 

20일 인사이더에 따르면 제71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우승한 '28세 최고령' 개브리얼은 대회에 참가하는 동안 일부러 머리를 감지 않았다고 전했다.

개브리얼은 "우리가 무대에 오르면 너무 아름답고 산뜻해 보여서 이걸 아는 사람들은 재밌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사실 결승 무대에서는 나 자신이 너무 더럽다고 느껴졌다"고 밝혔다.

그녀는 "1월 1일에 미인대회를 위해 떠난 이후로 지금까지 머리를 감은 적이 없다"며 "아직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셀프 태닝을 유지하고 싶어서 매일 샤워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나는 피부가 하얗기 때문에 셀프 태닝을 한다. 무대에서는 조명 때문에 잘 안 보인다. 그래서 근육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태닝을 한다"고 밝혔다.

태닝을 유지하기 위해 샤워를 할 수 없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개브리얼은 최대한 헤어스프레이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녀는 "결승전이 다가올 때쯤 헤어스프레이로 기초가 잘돼있어 곱슬이 잘 유지됐다"며 "머리가 더러울수록 곱슬머리는 더 예쁘고 깔끔하게 유지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르리얼은  미스 유니버스가 되어 정말 기쁘다며 사람들이 아무리 자신을 무너뜨리려고 하거나 오해를 하더라도 힘들어하지 말고 계속하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