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지급 현금 지원금'세금 붙여? 말아?'

과세소득 해당 여부 결정안돼, 납세자들 혼선

IRS(국세청)가 지난해 현금지원을 받았던 캘리포니아 등 20여개주 납세자들의 세금보고 접수를 일시 중지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IRS는 각 주정부가 지급한 현금지원이 과세소득에 해당되는지를 명확히 할 때까지 세금보고를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이에따라 2022년도 인컴텍스 보고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IRS는 각 주정부가 지난해 물가급등에 따른 생활고를 지원하기 위해 제공한 텍스 리펀드나 현금 지원금 등이 과세소득에 해당되는지를 명확히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만큼 해당 주의 납세자들은 세금보고서 제출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세금보고 접수가 미뤄지면 납세자들의 세금 환급도 늦어지기 때문에 불만의 목소리도 높다. 
캘리포니아주에선 지난해 2300만명 주민들에게 납세자 1인당 350달러씩 부부 700달러와 자녀들은 숫자에 상관 없이 350달러를 더해 가구당 최대 1050달러를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