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한국선]

이어 지리산·북한산·한라산 순

성인 남녀의 78% 월1회 등산

한국인이 가장 놓아하는 산은 어디일까.

산림청은 19~79세 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등산·숲길체험 관련 실태 및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악산(27.6%)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지리산(14.0%), 북한산(13.3%), 한라산(12.7%), 내장산(5.5%)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등산·숲길체험 인구 비율은 60대 이상이 91.2%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84.5%), 40대(70.9%), 30대(70.2%), 20대(59.1%) 등의 순이었다.

조사 결과, 전체 성인 남녀의 78.3%가 한 달에 1차례 이상 등산이나 숲길체험 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가고 싶은 해외 산 1위는 이태리·스위스·프랑스 등 유럽 여러 나라에 걸쳐 있는 알프스(31.2%)가 차지했고, 그 뒤를 백두산(26.1%), 히말라야(11.2%), 뉴질랜드 마운드쿡(6.8%) 등이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