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행위에 순응하여 과오를 꾸며댄다는 말. 다시말해 잘못된 행위를 했으면 고쳐야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 행위에 순응하며, 그 과오를 합리화하기 위해 이리저리 꾸며댄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잘못을 알고 고치는 일은 쉽지 않다. 잘못을 안다는 것은 그것을 알 만한 지혜가 필요하고, 그것을 고칠 만한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참패를 당한 이준석 전 대표의 설 자리가 좁아진 듯하다. 이제 그에게 필요한 것은 '고칠 만한 용기'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