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 할머니' 은행 강도 체포

요지경

78세 할머니가 은행을 털려다 체포됐다. 이 할머니는 2020년과 1977년에도 은행 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 판결을 받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7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보니 구치(사진)라는  이 여성은 마스크와 선글래스 등을 착용하고 은행에 들어와  텔러에게 쪽지를 건네고 금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은행 인근 식당 주차장내 차안에서 은행 직원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금융기관 절도·절도 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한편 구치의 아들은 “어머니가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은행을 털겠다면서 화를 내고 집을 나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