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상의 김봉현 이사장진,차기 회장 무투표 당선 확실시

[이·사·람]

단독 입후보 등록 유력  
오늘 정오 당선자 발표

 
LA한인상공회의소(이하 LA상의) 제 47대 신임 회장에 현 김봉현(미국명 피터 김·사진) 이사장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오늘(2일) 정오까지 회장 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가운데 하루 전인 1일 오후 현재 출마를 확정한 후보는 김 이사장이 유일하다. 만약 후보 등록 입후보자가 단독일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에드워드 구)가 제출된 서류와 공탁금을 검토한 후 결격 사유가 없 는한 선거 세칙 2조 5항에 의거해 무투표 당선으로 인정, 발표한다.

LA상의 관계자는 "이번 회장 선거에 김 이사장 외에 다른 후보가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사실상 김 이사장이 차기 회장 당선이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수석 부회장에 현 LA상의 갈라위원장 김경현 KYP엔터프라이즈 대표, 부회장에 현 LA상의 부이사장 김재항 한미은행 전무와 현 LA상의 이사 김지나 어드미션 매스터스 대표 등 3명과 함께 차기 회장단을 구성하고 일찌감치 후보 등록 준비를 마쳤다. 

주류 식품업체 '네오 USA푸드'를 운영하고 있는  김 이사장은  LA 상의 41대 부회장과 42대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LA평통 상임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LA 코리아타운 라이온스 클럽(구:올림픽 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김 이사장은 "만약 차기 회장직을 맡게 된다면 LA상의가 한인 경제 살리기의 주역 단체로 한걸음 더 성장할 수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두차례의 부회장과 이사장직을 거친 경험이 LA상의 발전에 여러모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 1세-2세 경제인간 협업의 씨앗이 타운 경제 부흥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대화합의 장을 만들어 보겠다"고 덧붙였다.

선관위가 김 이사장의 무투표 당선을 발표하면 LA상의는  5월 정기이사회에서 무투표 당선에 대한 추인 형식을 거쳐 김 이사장의 차기 회장 당선을 확정짓게 된다.

7월부터 시작되는 제 47대 신임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