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가주 최대

다행히 피해는 미미

지난 11일 북가주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 19분께 시에라네바다 산맥에 있는 알마너 호수(Lake Almanor)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 다음날인 12일 오전 3시 18분께에도 규모 5.2의 여진이 같은 호수 내에서 다시 발생했다.
이 지역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북동쪽으로 약 290㎞ 떨어진 곳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이 진앙에서 약 257㎞ 떨어진 새크라멘토에서도 감지됐으나 호수 근처에 있는 리조트 등의 몇몇 상점에서 유리병이나 식기 등이 떨어져 파손된 것 외에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USGS는  "이번 지진은 2019년 리지크레스트에서 발생한 규모 7.1 지진 이후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지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