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둥지 틀라고 3억 벤츠차 내준 만수르 처남

수억원에 달하는 자신의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자동차에 새들이 둥지를 틀게 놔둔 두바이의 왕세자가 화제다. 
차량의 주인공은 한국에서 '만수르 처남'으로 불리는 두바이 왕세자 셰이크 함단 빈 무함마드 알막툼(이하 함단 왕세자). 
평소 활발한 SNS 소통을 즐기는 함단 왕세자는 최근 SNS에 벤츠 SUV 차량에 새가 둥지를 틀어 놓은 모습을 업로드했다.
영상에는 한 쌍의 새가 차량 보닛 위에 둥지를 짓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한 쌍의 새가 둥지를 짓고 알을 낳더니 나뭇가지도 옮기며 단란한 가정을 꾸미는 모습이 함께 찍혔다. 
함단 왕세자는 차를 타지않고 그대로 주차해 둔 것은 물론 자신의 차량에 둥지를 지은 새들이 편히 쉴 수 있게 펜스까지 설치했다. 왕세자가 새들에게 내어준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AMG 초기모델로 2억 350만 원부터 3억 7,550만 원까지 호가하는 고급 차종이다.
그는 평소에도 착한 인품뿐 아니라 재력과 외모 모든것이 완벽한 엄친아로 불리기도 한다. 포브스 등 경제지에 따르면 함단 왕사자와 아버지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라시드 알막툼 일가의 전 재산은 2016년 기준 한화로 약 32조 4700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