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리나섬에서 보낸 꿈같은 연휴…

COF, 오픈 뱅크 후원 2년 연속 서머 캠프 개최
카탈리나섬 캠퍼스 바이씨서 가족 등 75명 참가
장애인과 고등학생 자원 봉사자들의 '우정 쌓기'

장애인들과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 간의 우정쌓기 프로젝트인 비영리단체 COF(Circle of Friends in Love)의 서머 캠프가 오픈뱅크(행장 민 김)의 후원으로 2년 연속 성공리에 진행됐다.
지난 메모리얼데이 연휴기간(5월 27~29일) 동안 카탈리나 섬에 있는 Campers By Sea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장애인 19명과 가족들, 그리고 1대 1로 매칭된 고등학생 자원봉사자 19명, 그리고 스태프 등 75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캠프 기간동안 장애인들과 봉사자, 가족들은 하이킹, 바다 수영, 카약 타기 등 산과 바다를 이용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겼다. 이와 함께 캠프 일정 내내 모든 인원이 참가한 다양한 게임과 흥겨운 댄스파티로 서로의 관계를 돈독히 했다. 또 매일 밤 비치에서 캠프파이어를 즐기며 우정을 나눴다.
COF와 오픈뱅크는 TV나 휴대폰, 인터넷 등 현대 문명과 거의 단절된 곳에서 2박3일 동안 모든 시간을 장애인과 그 가족, 장애인과 봉사자, 그리고 다른 장애인 가족들 간의 소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캠프를 지난해부터 시작해 매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