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끊어진 자리에서 살길이 열린다는 뜻으로 절체절명의 죽을 것 같은 위기에서도 반드시 귀인을 만나거나 우연히 살아남게 된다는 의미다. '타이태닉 탐사' 해저관광 잠수정이 나흘째 발견되지 않고 있다. 산소량이 점점 더 고갈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탑승객들이 버텨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틀째 들려온 '수중 소음'에 생존의 기대를 걸어본다. 수색팀이 저들의 생명을 구하는 '귀인'이 되리라.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