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면서부터 모든 인간에게 주어진, 침해할 수 없는 생명, 자유, 재산과 같은 기본적인 권리를 말한다.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인권을 아무도 침해할 수 없음을 나타내는 정치사회학 용어다. 
서초구 한 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20대 신입교사의 죽음과 관련 한국 사회가 들끓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교권 추락과 관련, “학생 인권만큼이나, 교사의 인권도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운이 좋아서 지금 살아있는 것”이라며 눈물을 삼킨 한 교사의 외침이 가슴을 찌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