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세계가톨릭 청년들의 축제인 2027년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개최지로 선정됐다. 지난 1984년부터 2~3년 간격으로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 수십만~수백만명이 참여하고 교황도 직접 참석하는 대규모 축제로,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은 마닐라(1995년) 대회 이후 서울이 처음이다. 6일 한국인 학생들이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지를 발표한 교황이 뒤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관계기사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