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도주 끝 숨진 채 발견

지난 25일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18명의 사망자를 낸 총기 난사 용의자가 사흘간 도주극 끝에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AP통신에 따르면 메인주 루이스턴의 볼링장과 식당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로 수배중이던 로버트 카드(40)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총기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볼링장과 식당에서 18명을 살해하고 13명의 부상자를 내고 도주한 카드는 사건 직후 달아나 사흘째 검거되지 않아 주민들을 불안케했으나 결국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카드의 가족 자택에서 확보한 노트에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을 결심하고 유서 목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보아 그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그를 추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