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않는 아이스크림 화제
입소문 타고 韓日 인증샷 열풍

일본 신칸센에서만 판매하는 특별한 아이스크림이 소셜네트워크(SNS)상에서 화제다. 이 아이스크림은 구매 인증사진 챌린지를 통해 일본인뿐만 아니라 일본 여행을 간 한국인 등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스쟈타사의 하이 퀄리티 아이스크림으로, 작은 컵 하나에 340엔(약 2900원)으로 판매되고 있는 고급 아이스크림이다.
매점과 플랫폼에 있는 자판기, 차내 판매 등을 이용하여 구입하면 되는데, 이 아이스크림의 인기 비결은 맛에 있지 않다. 바로 아이스크림이 네 시간 넘게 녹지 않는 극강의 딱딱함을 자랑하기 때문에 입소문을 탄 것이다.

해당 제품은 신칸센이라는 열차에서 판매되고 있는 특성상 극저온에서 보관할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극저온 보관법이 다소 과하게 적용되어 일명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이 탄생했다.
한 네티즌은 "도쿄에서 산 아이스크림이 나고야에서까지(서울-부산 거리) 녹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SNS에는 '커피로 녹이려했더니 커피마저 얼었다'는 등의 인증  챌린지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