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쇼핑시즌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오늘부터 시작
사이버 먼데이까지
1억8200만명 몰려
한인 업계도 '후끈'
오늘 블랙 프라이 데이부터 다음주 월요일 사이버 먼데이까지 최대 쇼핑시즌을 맞아 미국인 1억 8200만명이나 대거 전통 매장과 온라인 쇼핑에 몰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다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전통적인 미국의 최대 쇼핑시즌이 본격 개막돼 쇼핑몰을 비롯한 전통 매장과 온라인 쇼핑에서 쇼핑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추수감사절 당일에 문을 닫은 대다수 대형 소매점들은 블랙 플라이데이 이른 아침부터 문을 다시 열고 대대적인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특히 가전제품, 의류와 신발, 레고 세트와 같은 장난감과 게임 등은 40% 내지 70%로 파격할인을 내걸고 있다.
전미소매연맹은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주간에 쇼핑객은 지난해 보다 1570만명이나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에 72%나 되는 1억 3070만명이 몰리고 블랙 위크엔드인 토요일 6560만명, 일요일 3510만명에 이어 사이버 먼데이에 39%인 7110만명이 쇼핑에 나설 것으로 전미소매연맹은 추산했다.
다만 팬더믹을 거치면서 급변한 미국민들의 쇼핑패턴이 더욱 뚜렷하게 굳어지고 일부 소매점들이 세일을 앞당겨 실시함으로써 최대 쇼핑 시즌의 실제 쇼핑열기와 수익은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인 업소들도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세일을 실시하는 등 고객몰이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