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시작이다. 곳곳에서 울려퍼지는 캐롤 소리가 본격적인 연말 할러데이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비록 올 한해가 우울하고 힘들었더라도 크리스마스는 어김없이 찾아 온다. LA의 대표적인 쇼핑 몰가운데 하나인 시타델 입구 건물을 장식한 화려한 장식이 프리웨이를 지나는 운전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사진=김주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