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교통사고로 악명이 높은 말리부 지역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의 교통과 과속 감시 시스템이 대폭 강화된다.

말리부 시 당국은 이 지역의 교통 데이터 수집과 관제, 감시 카메라, 전자 표지판 등을 설치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3천46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지난 2010년 이후 58명이 숨졌다. 특히 지난 10월 페퍼다인 여대\생 4명이 과속으로 달리던 차에 치여 사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