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9500만불' 메가 밀리언 잭팟 남가주에서 2명 당첨
엔시노 소재 셰브론 주유소서 2장 당첨 복권 판매 화제
상금 절반씩 반분…주유소 업주는 당첨액 0.5% 보너스 

거의 4억달러의 잭팟 당첨금이 걸린 메가 밀리언 복권 1등 당첨자가 남가주에서 나왔다. 특히 2명이 당첨된 가운데 당첨 복권이 모두 같은 주유소에서 판매된 것으로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캘리포니아복권국에 따르면 당첨금 3억9,500만달러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 복권 2장이 모두 엔시노에 있는 주유소에서 판매됐다.

행운의 당첨자 두명은 18081 Ventura Blvd에 위치한 셰브론 주유소에서 복권을 구입했다가 대박을 터뜨렸다. 
이 당첨자 두명이 가족이나 또는 친구 사이인지, 또는 함께 구입한 것인지 등의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첨자 2명은 1등 당첨금 3억 9500만달러를 그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을 나눠서 받게 된다.
또한 두장의 당첨 복권을 판매한 주유소는 당첨액의 0.5%를 보너스를 거머쥐게 됐다. 
당첨번호는 21, 26, 53, 66, 70 그리고 메가번호 1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