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87억 늘어 순자산 2260억불…2위는 아르노 회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각종 이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다. <표참조>
11일 블룸버그통신의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지난해 말 대비 887억 달러 늘어난 2천260억 달러로 추정됐다.
머스크는 억만장자 지수에 포함된 500인 가운데 순자산 총액과 올해 증가액 모두 가장 많았다. 

머스크에 이어 순자산 규모 2위는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버나드 아르노 회장(1천750억 달러), 3위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1천720억 달러)이다. 또 4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1천350억 달러), 5위는 스티브 발머 전 MS CEO(약 1천290억 달러)였다.
이어 래리 엘리슨, 래리 페이지, 마크 저커버그, 워렌 버핏, 서지 브린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