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역하면 ‘말참견을 허용치 않는다’는 뜻이지만 참뜻은 '입을 다물라'에 가깝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이주민을 겨냥한 혐오성 발언을 쏟아냈다. 뉴햄프셔주의 선거 유세에서 지지자 수천 명이 모인 가운데 이민자가 "미국의 피를 오염시킨다"고 말했다. 미국 내에서는 그의 이 같은 발언을 두고 과거 나치정권의 유대인 말살 주장과 비슷하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이전 집권 시절에도 겪은 바있지만 정신세계가 의심스럽다. 이민자를 멸시하고 조롱하는 그의 재집권 가능성에 불안하기만 하다. 험한 입부터 다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