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달간 9만명, 1월~11월 총 100만8천명 기록…전년 동기 보다 무려 110%P 증가

[뉴스진단/한국관광공사 통계] 

日 212만명, 中 177만명 이어 3위
방한 외국인수 팬데믹 전 62% 회복

지난 11월말까지 올들어 11개월간 미국서 한국을 방문한 사람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표참조>

한국관광공사가 27일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간 한국을 찾은 미국 관광객은 9만3498명으로 전년동기(6만4861명)에 비해 44.2%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로써 올들어 1월부터 11월까지 미국서 간 방한객은 총 100만812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만80296명에 비해 무려 109.9%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11월 전체 방한객은 999.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9% 증가율을 보였으며 팬데믹 전인 2019년 동기간 대비 62%의 회복률을 나타냈다. 시장별로는 일본(212만명), 중국(177만명)에 이어 미국이 3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대만(88만명), 베트남(39만명) 순이다.

한편 11월 한달동안의 방한객은 111만4990명으로 전년동기(459,906명) 대비 142.4% 증가했다.
11월에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일본(27.8만명)이며, 이어 중국(22.1만명), 미국(9.3만명), 대만(8.6만명), 싱가포르(4.4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 여행객은 206만2000명으로 드러났다. 작년 같은 달 대비 98% 증가한 수준이다. 1∼11월 누적 인원은 2030만 명으로 2019년의 7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