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칠 줄을 알면 위태롭지 않다는 말. 노자 도덕경에 나오는 사자성어로 앞에 '知足不辱'(지족불욕)을 붙여 知足不辱 知止不殆'(지족불욕 지지불태), 즉 "족함을 알면 욕되지 않고, 멈출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는 뜻으로 쓰인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는 공천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3선 이상, 올드보이, 586 세대'등에 대한 감점 계획이 흘러나오는 등 여간 시끄러운게 아니다. 스스로 생각해서 국민의 선택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자발적으로 물러서면 좋겠지만 누가 그럴까. 그래서 썩은 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