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직을 그만둔 나이라는 뜻으로, 벼슬에서 물러나야 하는 나이, 곧 일흔 살을 이르는 말이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차별하면 안될 노릇이다. 특히 요즘같은 100세 시대에 고령을 운운하는 것은 이지에 맞지 않는다.

그렇지만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쟁쟁한 대통령 후보들이 80대 전후라는 사실은 납득하기 쉽지않다. '75세가 넘는 정치인은 임기 제한을 두거나 정신건강 테스트를 거치게 하자'는 니키 헤일리 공화당 후보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다. 미국 인구가 3억명이나 되는데…"게 누구 없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