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역을 하면 살리고 죽이고 주고 빼앗는 것을 말한다. 이는 다른 사람의 목숨이나 재물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권한을 말한다.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공천 문제로 연일 시끄럽다. 더불어 민주당은 '친명 vs 친문'의 갈등이 패싸움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국민의힘도 만만치않다. 중진의 험지 출마와 관련 '친윤 vs 친한'기싸움이 치열하다.

원래 공천은 공관위원장의 몫일텐데 실상은 딴 판이다. 출마 후보자들의 '생살여탈권'은 딴 사람이 쥐고 있다. 明과 文, 尹과 韓…과연 누가 이길지 그 것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