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총 32만6천건 신고…1위 보일 하이츠·2위 다운타운

지난해 LA 지역에서 그래피티 낙서가 가장 심했던 지역은 보일 하이츠이며 한인타운은 7번째로 낙서가 많이 신고된 곳으로 나타났다. <표참조>

26일 통계분석사이트 크로스타운이 그래피티 낙서를 신고하는 LA시 앱, MyLA311에 접수된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총 32만 6천 861건이 보고됐다. 이는 최고치를기록했던 2021년의 34만 7천여 건에 비하면 5.8%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LA다운타운 아트 디스트릭과 인접한 보일 하이츠가 2만769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LA다운타운이 이보다 4천건 정도 적은 2만 3759건으로 2위에 올랐다. 

다음은 웨스트레이크, 사우스 센트럴, 이스트 할리우드, 실마, 노스 할리우드 등의 순이었으며 한인타운은 총 8869건으로 7위를 차지했다.
올해들어 지난 20일 현재까지 그래피니 낙서 신청 건수로 보면 역시 보일 하이스가 3542건으로 1위, LA다운타운이 2951건으로 2위에 랭크됐다. 

한편 얼마전 큰 이슈가 된 LA다운타운 미완성 고층 빌딩인 오션와이드 플라자 그래피티 낙서와 관련, LA시는 낙서를 지우는 작업 비용으로 389만 달러를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