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도 불 줄 모르면서 함부로 피리 부는 악사들 틈에 끼어들어 인원수를 채웠다는 뜻. 한국의 총선이 다가올수록 국민들은 또다시 고민을 하게 된다. 선거철만 되면 늘 말한다. 그 사람이 그 사람, 참신한 인물이 없고 마음에 드는 정당도 없다고 말이다. 그러나 누군가는 뽑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마음 한구석을 짓누른다.

그러나 내일 가주 예비선거는 전혀 다르다. 숫자로 얼마 안되는 한인 후보를 꼭 찍어야 하는 이유는 100가지가 넘는다. 사람을 봐야하지만 지금은 한인 정치력이 먼저다. 유권자라면 반드시 투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