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소비자들이 급등한 일용품 가격에 경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식료품뿐만 아니라 휴지, 탈취제, 커피숍 커피 가격 등이 팬데믹 전과 비교해 크게 오른 현실에 분노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따르면 식료품뿐만 아니라 휴지, 표백제, 탈취제, 커피숍 커피 가격 등이 현저히 올랐다.

필수 일용품 중 하나인 체취 제거제의 경우, 지난 2020년 평균 4.68달러에서 현재는 7.43달러까지 뛰었다. 이외에도 아기용 휴지는 4.25달러에서 6.64달러, 표백제는 2.78달러에서 4.87달러로 급등했다.  또 식용유는 5.22달러에서 8.04달러, 우유는 2.7달러에서 3.26달러, 라면은 0.62달러에서 1.82달러 등으로 크게 올랐다.
신문은 일용품들 가격이 펜데믹이 시작되기 이전인 2020년 2월에 비해 30~80%까지 오른 상황이라며 팬데믹이 끝난 뒤인 현재에도 내려가기는 커녕 계속 오르는 현실을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