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성공을 즐길 수 있다는 뜻으로, 일이 잘 된 뒤에는 같이 즐겨도 좋다는 의미다. 그동안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두고 극한 대치를 이어 온 정부와 의료계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중재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한 위원장의 중재가 성공한다면 본인에겐 열세인 4·10 총선을 뒤엎을 수있다. 또한 윤 대통령도 사면초가 좌초 위기에서 벗어나 지지율 상승을 노릴 수 있게 된다. 그뿐 아니다. 의료계도 갈데까지 간 집단 행동을 중단할 수있는 명분을 챙길 수있다. 모두에게 지금이 절체절명의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