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언덕에 사는 오소리라는 말로 냄새가 고약한데다 서로 똑같이 생겨서 구분이 어렵다는 뜻이다. 4·10 한국 총선 재외투표 시작됐다. 각 당 국회의원 후보들이 저마다 자신이 최적의 인물이라고 유세를 펼치고 있으나 '그 나물에 그 밥'이다. 그만그만한 후보 중 골라야 하니 투표가 더 힘들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번 선거가 더 중요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