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월~금요일 오전·오후 제공
자원봉사자 늘어나면 주말 서비스도 기대

LA한인타운 관할 올림픽 경찰서가 4월1일부터 월~금요일 주중 한국어 통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두 시간대로 나눠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실시하는데 수요일과 금요일은 오전 시간대에만 통역을 제공한다.

한국어 통역 프로그램 재개에 앞장선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는 "통역 봉사자가 아직은 7명 밖에 안돼 주중 비어있는 시간대가 있다"며 "봉사자들이 확보되는 대로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서비스 시간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프 리 사무국장은 "한인회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를 통해 통역 서비스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다"며 "통역이 필요할 경우 경찰서 방문 전 업데이트된 스케줄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한인회는 한인들의 범죄 신고를 돕기 위해 통역 봉사자를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희망자는 한인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LAPD의 신원조회를 거쳐 자원 봉사자로 배치된다.

▶문의: (213) 999-4932/(323)732- 0700 또는 이메일(info@kafl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