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5명 꼴, 라틴계가 최다

지난해 LA시 전역에서 거리를 떠돌다 숨진 노숙자는 900명으로 집계됐다.
LA시 감사실에 따르면 이는 1167명이 사망한 2022년에 비해 22.9% 감소한 것이나 아직도 노숙자 2.5명이 매일 LA 어딘가에서 사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망한 노숙자 900명 가운데 4분의 3이 우발적인 사망, 18%는 자연사, 그리고 4%는 살인, 2%는 자살, 그리고 나머지 1%로 나타났다. 인종별로 라틴계/히스패닉이 287명으로 가장 많았고, 흑인 280명, 백인 274명, 아시안 17명이었다.
지역별로는 다운타운이 포함된 14지구가 267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인타운이 포함된 10지구 사망 노숙자는 39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