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식 불체자 단속'이 기가막혀

미국 정부의 불법체류자 단속이 심야 나이트클럽까지 번졌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지난  27일 마약단속국(DEA), 이민세관단속국(ICE), 주류·담배·총포 담당국 등 연방기관 10여곳에 소속된 요원 300여명이 이날 새벽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나이트클럽에 들이닥쳤다. 당국은 현장에서 불법 이민자 114명을 체포하고 총기와 코카인, 필로폰, 핑크 코카인 등 마약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이들 중엔 나이트클럽에 고객으로 와있던 현직 군인들도 10여명도 포함됐다. 당국은 해당 나이트클럽이 마약거래, 성매매, 폭력 등으로 수개월 동안 수사 대상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