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미주총연합회와 MOU 체결…다양한 행사 공동 추진

[US아주투어]

최대 한인 노인단체, 모국 관광 활성화 기대
올 가을 첫 모국·베트남 관광 10월16일 출발
"고급 호텔·편안한 일정, 부모님 모시듯 준비"

US아주투어(대표 박평식)가 미주 최대 시니어 단체와 협조 체제를 구축하면서 시니어 모국 관광 수요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 
US아주투어는 대한노인회 미주 총연합회(회장 조광세 이하·미주 노인회)와 14일 LA 본사 사무실에서 시니어 모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US아주투어 박평식 대표와 미주 노인회 조광세 회장 등 두 단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US아주투어와 미주 노인회는 모국 관광 사업을 공동 진행과 함께 시니어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주 노인회는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시니어 모임 단체로 2009년 설립 후 현재까지 6개 광역 지부를 중심으로 45개 지회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미주 노인회 조광세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시니어를 위한 행사를 미주 최대 여행사 US아주투어와 공동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모국 관광 모객과 함께 다양한 행사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단체는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 가을 시즌에 있을 모국 방문 관광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베트남 여행 일정이 추가된 올해 모국 방문 관광은 오는 10월16일부터 총 10박11일의 일정이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3박5일 동안 베트남의 하노이와 하롱베이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 본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다. 10월20일부터 7일 코스로 서울 5성급 호텔 노보텔에서 숙박을 하며 청와대, 경복궁, 광장 시장, 롯데 타워를 관광한다. 서울 관광 일정엔 한방 권위자 이광연 박사의 한방 진료 특진이 포함되어 있다. 한방 진료 시 US아주투어가 제공하는 천연 파스와 소화제가 선물로 준비되어 있다. 
이어 호반의 도시 춘천, 홍천의 은행나무 숲,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평창, 원주의 오대산 단풍 관광을 한다. 내장산의 단풍 관광과 함께 전주로 이동해 전통 가옥에 옛 풍치를 맛볼 예정이다. 전라북도 도지사 만찬과 민속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US아주투어 박평식 대표는 "업무협약에 따라 가을 모국 관광을 부모님 모시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고급 호텔과 맛집, 편안한 일정, 지차제 환영 행사 등으로 알차게 기획된 모국 관광에 많은 한인 시니어들이 참여해 한국의 긍정적인 모습을 직접 보고,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상욱 기자

▶문의: (213)388-4000(US아주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