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개월간 77만건 넘어…한인타운도 많아
윌셔 블러버드 샤토 플레이스 교차 지역 최다
지난 5개월 동안 LA에서 발부된 주차 위반 티켓만 70만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부된 티켓 가운데 거리 청소 작업 때문에 주차가 금지된 구역에 주차해 위반 티켓을 받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적색 구역 주차나 미터기 위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LA시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LA에서 발부된 주차 위반 티켓은 770,89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간 평균 200만 건 가운데 약 35%에 해당하는 수치다.
주차 위반 티켓이 발부되는 유형을 분석한 결과, 거리 청소 작업을 위해 주차가 금지된 곳에서 주차하는 경우가 207,023건으로 가장 흔하게 발생했다. 적색 구역에 주차하는 경우는 105,622건으로 뒤를 이었다.
미터기 만료로 인한 티켓 발부는 92,771건, 거주자 전용 구역이나 우선 주차 구역을 위반으로 인한 티켓은 52,531건이다.
지역별로 보면 한인타운과 다운타운에서 많은 주차 위반 티켓이 발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지역에서 가장 많은 티켓이 발부되는 곳은 1,726건을 기록한 6가와 브로드웨이 교차로 인근이었다. 한인타운의 경우 주로 윌셔 블러바드와 교차한 곳 인근에서 주차 위반 티켓이 많이 발부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인타운에서 주차 위반 티켓이 가장 많이 발부되는 곳은 1,003건을 기록한 윌셔 블러바드와 샤토 플레이스 교차로 인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