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기는 마음으로 SMG가 한인들의 건강 책임집니다"
서울메디칼그룹, 메디케어 AEP 킥오프 성황[서울메디칼그룹]
KAMG와 통합…최고 의료서비스 제공
비영리단체 설립, 연간 150만불 환원
고두심 홍보대사 실버 패션쇼 '갈채'
서울메디칼그룹(SMG 회장 리처드 박)이 지난 9일 할리우드 태글리안 컴플렉스에서 열린 '메디케어 플랜 연례가입기간(AEP) 킥오프 행사'를 열고 한인사회 건강지킴이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미메디컬그룹(KAMG)과의 통합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메디칼그룹은 이날 열린 킥오프 행사에서 한인사회 대표적인 메디컬그룹이 하나로 통합된 만큼,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뉴욕, 뉴저지, 조지아, 시애틀, 하와이 등 미 전역 7개 거점 지역에서 5500여 명의 주치의와 전문의가 나은 진료를 제공하고 한인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리처드 박 SMG 회장은 "시니어가 된 우리 부모님 세대가 지금까지 일군 한인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자랑스러운 한인기업이 되겠다"며 "가족과 한인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이 분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칼그룹은 한인사회와 함께하고자 하는 일환으로 릫SMG 케어 파운데이션릮이라는 비영리단체를 설립하고 내년부터 시니어와 저소득층 등 사회 소외취약층을 지원하는 자선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주요 보험 에이전시, 보험회사, 의사 등 3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SMG 홍보대사인 배우 고두심씨가 참석해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며 고된 이민생활을 견뎌내는 한인 선조의 모습을 담은 드라마에 출연한 동료 연기자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깊은 울림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하며 홍보대사를 맡게 된 이유와 SMG와의 인연 등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15일부터 시작하는 메디케어 플랜 가입 및 변경에 필요한 정보 안내와 함께 내년부터 바뀌는 메디케어 플랜 커버리지와 혜택에 관한 설명이 있었다. 특히, 한인타운 시니어 & 커뮤니티 센터의 하모니카반 연주와 시니어들이 모델로 나선 실버패션쇼도 펼쳐져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한편 메디케어 연례 AEP는 오는 10월15일부터 12월7일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 중 65세 이상 시니어들의 신규 가입과 기존 가입자들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변경이 가능하다.